[금융 신상품] 기업·신한銀 금융지원, 우리銀 외국어서비스, 부산銀 펀드 출시

[금융 신상품] 기업·신한銀 금융지원, 우리銀 외국어서비스, 부산銀 펀드 출시

기사승인 2017-01-05 17:43:42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기업, 부산, 신한, 우리 등 4개 은행이 5일 새로운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업은행은 핀테크 관련 금융지원 프로그램 시행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 외국어 알림서비스 실시 ▲신한은행은 모바일로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신한 SOHO 스피드업 보증서 대출’ 출시 ▲부산은행은  ‘미국 금리연동 대출채권’ 투자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

우선 기업은행는 ‘핀테크 관련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핀테크 관련업종 영위기업에 올해부터 2019년까지 연간 7000억원의 여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핀테크 관련업종 중소기업에게 신규 대출의 금리를 0.5%p 추가 감면하고 긴급지원이 필요한 여신에 대해 신속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현장심사반을 상시 운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우리은행은 스마트폰을 통해 금융정보를 알려주는 금융앱인 ‘원터치알림’의 외국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실시간 입출금 거래내역, ▲즉시메모 기능, ▲계좌꾸미기, ▲입출금리포트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5개국어(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한국어)로 제공한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피싱, 파밍 등 전자금융 사기 예방을 위한 도우미 기능과 모임관리 기능인 더치페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미국 금리연동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프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플러스 특별자산 자투자신탁(대출채권)’ 펀드 판매를 개시했다. 이 펀드는 연 14.5%(2016.12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한 ‘프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특별자산 자투자신탁(대출채권)’과 동일한 성격의 펀드다. 미국 금리연동 대출채권 투자를 통해 연 4~5%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취판매수수료는 0.7%이다. 총 보수는 1.03%, 중도환매수수료는 없으며 환매시에는 12영업일 기준가를 적용해 14영업일에 연결계좌로 지급된다.

신한은행은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장 운영으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영업일, 휴일 관계없이 언제든지 모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한 ‘신한 SOHO 스피드업 보증서 대출’을 출시했다. 이 대출은 고객이 신한 S기업뱅크(모바일 기업뱅킹)를 이용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대상은 사업기간 3개월 이상의 개인사업자로 NICE개인신용등급 6등급 이내다.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 대출기간은 총 5년(거치기간 1년, 원금균등분할상환 4년), 대출금리는 2017년 1월 5일 기준 최저 3.52%~최고 4.59%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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