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일주도로 2020년 완전 개통 ‘청신호’

울릉 일주도로 2020년 완전 개통 ‘청신호’

기사승인 2017-01-06 17:23:38

[쿠키뉴스 울릉=최재용 기자] 울릉 일주도로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2020년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올해 울릉 일주도로 건설사업에 421억 원을 투자해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사업비 1387억 원이 드는 울릉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의 공정률은 현재 65%로 오는 2018년 완공이 목표다.
 
지난해 7월 최대 난공사인 터널 관통식을 가진 후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까지 4.75㎞ 구간에 터널 3개소, 교량 1개소를 포함한 친환경 도로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릉 일주도로가 개통되면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천부리까지 통행 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 2020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1464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울릉 일주도로 개량 공사도 5%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 21.1㎞ 구간의 기존 도로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터널 5개소와 피암터널 5지구를 건설하고, 도로 폭이 좁거나 낙석의 위험이 있는 곳, 해안 저지대 등을 개량한다.

양정배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울릉 일주도로 건설이 완공되면 현재 추진 중인 울릉공항과 함께 울릉도 관광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잘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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