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계 소식] 보령중보재단, 예비중학생 날개달기 캠프 개최 外

[의료산업계 소식] 보령중보재단, 예비중학생 날개달기 캠프 개최 外

기사승인 2017-01-09 15:12:32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보령중보재단 예비 중학생 날개달기 캠프 열어=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6학년을 대상으로 ‘예비중학생 날개달기 캠프’를 열었다.

보령중보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날개달기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단체 활동을 통해 청소년기에 일어나는 환경의 변화를 잘 받아들이고 바른 인성을 가꾸며,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박 2일의 캠프기간 동안 목공예체험, 역사탐방, 천체관측, 직업체험 등 현장학습으로 추억을 쌓았으며, 중학교에 먼저 진학한 선배와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새롭게 맞이하는 중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령중보재단은 보령제약그룹 창업50주년을 맞은 2007년에 김승호 회장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인류건강에 공헌하고 공존공영을 실현한다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미래의 성장 동력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물품지원을 비롯해 학습지원, 문화예술 체험활동, 치료비 지원, 임직원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독의약박물관, ‘소화제 만들기’ 체험학습 눈길=한독의약박물관(관장 이경록)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을 대상으로 ‘소화제 만들기’ 체험학습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화제 만들기’는 한독의약박물관의 대표적인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소화제가 어떤 작용으로 소화를 돕는지 원리를 배우고 직접 소화제를 만들어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전문 큐레이터가 일방적으로 의약유물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관람객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소화제 만들기’ 체험학습은 1월 14일 21일 충북 음성 소재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체험학습 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각 행사별로 30명(선착순 마감)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경록 한독의약박물관 관장은 “박물관이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한 곳으로 인식되어 왔는데, 한독의약박물관은 즐겁게 놀면서 공부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직접 소화제도 만들어보고 의약유물과 미디어아트 작품을 관람하며 즐겁고 유익한 겨울방학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눔, 센터원 웰니스와 MOU 체결=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회사 눔(대표 정세주)과 센터원 월니스(대표 이서중)는 최근 헬스케어 O2O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국내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MOU를 통해 눔의 개인 맞춤용 건강관리 서비스를 센터원 웰니스의 다양한 사업에 접목해 데이터에 기반을 둔 체계적인 건강관리부터 고객 분석을 통한 맞춤형 코칭까지 눔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을 활용한 상호 협력 모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원 웰니스는 서울의 중심부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타워에 위치한 하이엔드 피트니스 센터이다. 기본적인 피트니스 시설부터 전문적인 근골격 재활트레이닝 센터까지 마련되어 있다.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회사와 다양한 접목을 시도하며 오프라인 센터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눔(Noom)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2008년 뉴욕에서 창업했다. 눔(Noom)에서 출시된 앱을 다운로드 받은 국내 사용자는 450만명을 육박하고, 전 세계적으로 45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양 측은 상호 협력 첫 시작으로 이미 2016년 6월부터 12월까지 센터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눔코치 앱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눔코치 앱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사용하고 난 후 식사 기록 활동 정도가 약 55% 이상 활발해졌고 이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이 형성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81%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시범사업의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공식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오는 10일부터 센터 회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눔과 센터원 웰니스는 건강관리 O2O 서비스를 시작으로 모바일 헬스케어와 프리미엄 피트니스 센터 간에 더욱 다양하고 확장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셀바스 AI, 인공지능 질병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 출시=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가 딥러닝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검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을 예측하는 솔루션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을 런칭했다. 

다년간 축적된 건강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셀바스 AI의 딥러닝 기술을 접목하여 개발된 ‘셀비 체크업’은 개인의 건강검진기록을 입력하면 3년이내 심뇌혈관질환, 당뇨와 같은 주요 성인병의 발병 확률 등을 제공한다. 기본 문진 항목 및 일반 건강검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 질환 발생 확률을 바로 알 수 있어 의료계와 인공지능 기술 접목 대표 사례로 업계 이목을 모으고 있다. 

‘셀비 체크업’은 병원이나 검진센터에서 질병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보조 솔루션으로 사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맞춤 건강서비스 및 보험심사 의사결정 지원 등 가까운 시기의 질병 예측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셀바스 AI는 신촌 세브란스 심장내과 전문의 및 Health IT 산업화 지원센터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정확도 90% 이상을 나타내는 의료 특화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특허도 출원되었다.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는 “셀비 체크업은 셀바스AI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딥러닝 관련 기술과 자체 보유한 기계학습 플랫폼이 의료 분야에 적용된 첫 번째 사례로, 순수 국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향후 의료 인공지능 기술 R&D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AI시장으로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셀바스 AI는 음성지능, 필기지능, 영상지능 등 AI 원천 기술을 보유한 인공지능 대표 기업으로 의료, 스마트카, 금융, 보조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AI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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