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54명의 ‘경상북도 환경살리미’를 채용한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12억원을 투자했으며,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환경살리미’는 평일과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환경오염 상시 감시와 홍보활동 등을 펼친다. 대기․수질․폐기물․유해화학물질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에는 방제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방제업무를 지원한다.
포항시 등 22개 시·군에서는 환경살리미 채용(시 지역 3명, 군 지역 2명)을 위해 시·군별이달 모집 공고를 거쳐, 2월부터 환경오염 감시와 사고수습 지원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지역 시·군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청년실업자, 환경학과 전공자, 환경보전활동 경험자 등을 우선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김원석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최근 화학물질, 유류 등 소규모 환경오염사고가 자주 발생되고 있어 ‘경상북도 환경살리미’활동과 역할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환경사고 없는 안전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구직을 바라는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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