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마린-스피릿 환상 시너지’ 아프리카, ‘강호’ 삼성 2대1 격파

[롤챔스] ‘마린-스피릿 환상 시너지’ 아프리카, ‘강호’ 삼성 2대1 격파

기사승인 2017-01-19 23:13:18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의 신입생 장경환(Marin)과 이다윤(Sprit)이 좋은 시너지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시즌 첫 승리를 이끌었다.

아프리카는 19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삼성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치열한 난전 끝에 2대1 승리를 거뒀다.

1세트 각각 케넨과 올라프를 고른 장경환(Marin)과 이다윤(Spirit)이 경기 전체를 지배했다. 불리한 라인에 갱킹과 텔레포트 활용으로 풀어주는 등 경기 전체를 조율한 둘은 한타에서 잇따라 대승을 이끌며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선 삼성의 뉴 페이스 강민승(Haru)이 그레이브즈로 경기를 지배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다윤의 렉사이와 장경환의 케넨의 성장을 억제한 그레이브즈는 화염 드래곤 버프를 두 차례 가져가는 데 앞장서며 경기를 이끌었다. 이후 내셔 남작까지 차지한 삼성은 이민호(Crown)의 탈리야로 전장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변형시키며 대승을 따냈고, 결국 넥서스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3세트에서 올라프를 다시 고른 이다윤이 경기를 지배했다. 이다윤은 럼블을 고른 장경환과 좋은 시너지 플레이로 킬을 계속 만들어내며 주도권을 쥐었다. 하종훈(Kramer)이 원거리딜러 포지션에서 직스를 고른 것 또한 주요했다. 럼블이 이퀄라이저 미사일로 전장을 가르고 나서 이서행(Kuro)의 제이스와 하종훈의 직스가 도망가는 상대를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이득을 챙긴 아프리카는 내셔 남작을 손쉽게 가져가며 스프링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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