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BJ 거제폭격기를 잇는 최강의 파이터 BJ는 누구일까? 아프리카TV 파이터 BJ들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주먹이운다’가 격투 스포츠팬들의 기대 속에 지난 13일 시작됐다.
아프리카TV는 2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5주에 걸쳐 아프리카TV 최강 파이터를 가리는 ‘주먹이운다’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BJ 거제폭격기 김영환과 브라질갱스터 최홍준은 각자 5명씩 팀을 꾸리고 최고의 파이터가 되기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결승은 다음달 26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주먹이운다’는 22일 훈련방송으로 땔감 얹은 지게를 메고 산을 오르는 시골팀과 고급스러운 체육관에서 인바디를 측정하는 도시팀으로 나누어 상반된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훈련이 끝나면 내달 5일부터 26일 결승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4대4 데스매치, 3대3매치, 4강 대결과 결승전을 차례로 진행한다.
지난 13일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진행한 1회차 방송에선 용인대 복싱 국가대표 선수와 참가자 간 ‘1 VS 1 스파링 지옥의 2분’을 버티며 참가자의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30명이 넘는 참가자들은 국가대표를 상대로 예상외의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누적시청자 수 45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BJ 거제폭격기와 최홍준은 참가자들의 스파링을 보며 원하는 선수를 자신의 팀으로 섭외했다. BJ 거제폭격기는 우악스럽거나 거친 시골느낌의 파이터 BJ 범단이, 태슬, 주태조, 양궁킹, 고말자를 섭외했고 BJ 최홍준은 세련되거나 스타일리쉬한 기술을 선보이는 도시느낌의 파이터 BJ 짱가, 죽창형, 말왕, 웅이, 닌자브로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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