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용산구 효창6구역 재개발 수주

태영건설, 용산구 효창6구역 재개발 수주

기사승인 2017-01-23 14:38:27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태영건설이 서울 용산구 효창동의 마지막 남은 재개발 구역인 효창6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수주했다.

23일 효창6구역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서울 용산구 효창6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태영건설이 쌍용건설을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공사 선정 총회에는 모두 232명(서면 포함)이 참여해 태영건설이 151표, 쌍용건설이 39표를 얻어 태영건설이 압도적인 표차로 수주권을 따냈다.

태영건설은 공사비와 이사비 부문에서 모두 쌍용건설을 앞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태영건설은 공사비로 3.3㎡당 451만원을 제시한 반면 쌍용건설은 459만원을 제시했다.

이사비 부문에서도 태영건설은 가구당 200만원의 이사비 무상지원과 300만원의 무이자 사업비를 지원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쌍용건설 제시안은 100만원 무이자 사업비 지원에 그쳤다.

효창6구역은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227 일대 1만8256㎡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14층 아파트 7개 동에 385가구와 상가 1개 동이 건립된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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