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김동원, 접전 끝에 변현우 2대1 격파… 16강 진출

[GSL] 김동원, 접전 끝에 변현우 2대1 격파… 16강 진출

기사승인 2017-01-26 00:07:5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김동원(Ryung)이 전년도 세계대회 우승자 변현우(ByuN)를 꺾고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았다.

김동원은 25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32강 G조 최종전에서 변현우를 2대1로 꺾고 G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1세트, 일찍이 앞마당 확장기지를 활성화하며 크게 앞서나간 변현우는 이어 진행된 해병-공성전차 싸움에서 유리하게 소모전을 이어갔다. 상대 본진에 대규모 해병 드랍으로 유닛 생산에 크게 타격을 준 변현우는 상대 추가 확장기지를 차단하며 승기를 잡았다. 궁지에 몰린 김동원은 해방선 추가로 반전을 노렸으나 해병-공성전차 수에서 압도한 변현우의 앞마당 진격에 항복을 선언했다.

2세트에선 김동원이 초반 불리함을 딛고 역전승했다. 초반 소규모 유닛 컨트롤에서 변현우가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중반 해병-공성전차 싸움에서 한 차례 변현우 병력을 몰살시킨 김동원은 재차 벌어진 중앙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며 앞서갔다. 이후 정면돌파를 시도한 김동원은 공성전차 수에서 크게 앞서 변현우를 조인 끝에 승리를 거뒀다.

3세트, 김동원은 은폐 벤시로 상대 시선을 끈 사이 정면으로 공성전차와 사이클론을 투입해 막대한 일꾼 피해를 줬다. 변현우는 즉시 병력을 의료선에 태워 반격에 나섰으나 김동원의 철벽수비에 별 다른 피해를 주지 못하고 후퇴했다. 김동원은 자원 수급 차이를 바탕으로 공성전차를 더 많이 생산해 정면으로 돌파, 상대 병력을 궤멸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1세트 <돌개바람> 변현우 1시(승) vs 김동원 11시

2세트 <에코> 변현우 5시 vs 김동원 11시(승)

3세트 <만발의 정원> 변현우 1시 vs 김동원 7시(승)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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