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김도우, 완벽한 공수 밸런스로 사샤 호스틴 격파… 16강 합류

[GSL] 김도우, 완벽한 공수 밸런스로 사샤 호스틴 격파… 16강 합류

기사승인 2017-01-26 21:03:43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김도우(Classic)가 공수에서 단단한 밸런스를 보여주며 사샤 호스틴(Scarlett)을 꺾고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우는 26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32강 H조 승자전에서 사샤 호스틴을 2대1로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세트 김도우가 완벽한 수비능력을 보여주며 1세트를 따냈다. 호스틴은 깜짝 전진 부화장으로 허를 찔러보려 했으나 자충수가 됐다. 일찍이 정찰에 성공한 김도우는 연결체를 취소하고 병력구성에 집중하며 수비력을 보강했다. 호스틴이 가시촉수와 저글링으로 조금씩 전진해오던 것을 탐사정과 광전사로 완벽히 수비한 데 성공한 김도우는 이후 궤멸충 러시도 가볍게 수비해내며 항복을 받아냈다.

2세트 김도우가 집정관 2기를 분광기에 태워 상대 본진에 떨어뜨린 뒤 광전사를 다수 생산하며 일벌레를 처치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병력을 손실한 김도우는 직후 바퀴와 궤멸충으로 앞마당을 두드리는 호스틴의 역습에 건물이 다수 파괴되는 손해를 입었다. 자원 수급에서 크게 벌어지자 김도우는 이를 만회하고자 파수기 다수와 집정관을 조합해 맞섰지만 당초 병력 차이가 너무 컸다. 호스틴이 히드라를 섞어 상대 두 번째 멀티 지역으로 치고 들어가 모든 병력을 궤멸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3세트 김도우가 초반부터 지나치게 배를 불리는 오스틴의 앞마당에 사도 2기를 보내 일벌레 7기를 잡는 득점을 올렸다. 기세를 탄 김도우는 사도를 다수 생산해 재차 상대 앞마당으로 이동했으나 저글링 다수에 막혔다. 직후 오스틴은 저글링와 맹독충을 대동해 상대 입구가 비어있는 틈을 타 치고 들어가 탐사정 다수를 처치하며 균형을 맞췄다. 김도우는 공허 포격기를 4기 생산해 상대 두 번째 확장기지를 파괴하며 다시금 득점을 올렸다.

한편 이날 1경기에서 사샤 호스틴은 김명식을, 김도우는 한이석을 각각 2대0으로 꺾고 승자전에 이름을 올렸다.

▲ 2017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32강 H조 승자전

1세트 <여명> 사샤 호스틴 1시 vs 김도우 7시(승)

2세트 <뉴커크 재개발지구> 사샤 호스틴 7시(승) vs 김도우 5시

3세트 <만발의 정원> 사샤 호스틴 5시 vs 김도우 11시(승)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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