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영국 통계매체 ‘후스코어드’에서 산정한 평점에서 손흥민이 소속팀 9위를 마킹했다. 이 매체는 1일 선덜랜드전에서 손흥민이 선발명단에서 제외될 거라 내다봤다.
31일 현재까지 후스코어드에서 집계한 평점에 따르면 손흥민은 6.99점으로 토트넘 내 9위에 자리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만을 기준으로 삼은 탓에 유럽대항전이나 컵 대회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했던 손흥민의 가치는 다소 저평가된 인상이다.
손흥민은 19경기(교체 8경기) 1016분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2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패스 성공률은 81.1%다.
평점 7.49점으로 팀 1위를 차지한 붙박이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은 17경기 1453분 출전해 13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슈팅은 3.1개이고 패스 성공률은 71.1%다.
손흥민과 주전 경쟁 중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7.46점으로 4위에 마킹됐다. 그는 21경기 1849분 출전해 5골 8도움 경기당 평균 3.9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패스 성공률은 80%다.
델레 알리의 경우 7.33점으로 6위다. 알리는 21경기(교체 2경기)에 출전해 1630분을 뛰며 11골 2도움을 올렸다. 경기당 평균 2.5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패스 성공률은 79.9%다.
한편 후스코어드는 1일 새벽 토트넘과 선덜랜드의 EPL 23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발제외를 예상했다. 이 업체는 토트넘이 3-5-1 전술로 전방에 케인, 에릭센, 알리를 내세울 거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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