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 강남고로케 2종 출시

이마트, 피코크 강남고로케 2종 출시

기사승인 2017-02-01 11:45:03


[쿠키뉴스=구현화 기자]이마트가 맛집과 제휴한 첫 PL 디저트 ‘피코크 강남고로케’ 2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야채감자(2입, 240g), 팥(2입, 200g) 두 가지 맛으로 각 3580원에 판매한다. 피코크 강남고로케는 줄 서서 먹는 원조 강남고로케의 맛을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신선한 재료와 깨끗한 기름을 사용하고 튀김 반죽에 계란과 버터를 듬뿍 넣어 일반적인 냉동 고로케와 비교해서 더욱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기계로 대량 생산했음에도 수제 고로케 특유의 바삭함이 살아있다.

이마트와 강남고로케는 약 2년간 연구, 개발 과정을 거친 후에 전분 없이 이상적인 배합 비율을 발견했다.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해도 바삭한 맛이 살아 있는 냉동 간편식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이마트가 피코크 강남고로케를 2017년 첫 맛집 콜라보 상품으로 선정한 이유는 디저트 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류 매출은 2015년 대비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이마트 전체 매출이 5.7%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7.4% 포인트나 더 높은 수준이다.

이마트 신경수 피코크 바이어는 “작년 드식품업계의 화두였던 ‘혼밥’, ‘혼술’에 이어 최근에는 혼자 디저트를 먹는다는 의미인 ‘혼디’까지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며 “국내 외식시장의 10% 내외인 디저트 시장이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피코크 디저트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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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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