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2016년 영업이익 194% 성장…재무구조 개선

한라, 2016년 영업이익 194% 성장…재무구조 개선

기사승인 2017-02-08 15:02:14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한라가 지난해 영업이익의 증가, 당기순손익 흑자 전환 등 실적 개선을 이뤘다.

한라는 잠정공시를 통해 2016년 실적 결산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280억원, 영업이익 911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5년 310억원에서 194% 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손익은 2015년 1,144억원 순손실에서 당기순이익 134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19억원으로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라는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건축 및 주택사업부문의 호조, 원가율 및 판관비와 차입금 감소 등을 꼽았다.

한라의 부채비율은 별도 기준으로 2015년 409%에서 지난해 267%로 낮아졌고 2015년 말 기준 6,600억원의 차입금은 지난해 말 3,300억원으로 줄었다. 한라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동탄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 위례신도시 오피스텔 등 약 4,000여억원 규모의 민간 및 공공 공사들을 수주했다.

박철홍 한라 대표는 "올해 사업목표인 영업이익 1,021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부문에서 총력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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