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전년 대비 12.3% 증가한 2조3279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8일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2조327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12.3% 신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매출신장은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사업의 성장이 컸다.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를 수주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꾀했고 단체급식 역시 대형병원과 골프장, 산업체 부분 수주를 이어갔다.
다만 육류담보대출 등 일회성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훼손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2% 감소한 210억2900만원, 당기순이익은 58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어려운 외식업 시장 상황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대형 프랜차이즈 수주와 HMR 시장 성장, 프레시원의 매출 안정화에 따라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