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신영에셋이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서를 받고 부동산 종합관리서비스에 나선다.
신영에셋은 10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예비인증행사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예비인증마크와 인증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란 핵심기업과 2개 이상의 업체 간의 연계를 통해 부동산 개발, 임대·관리, 중개, 평가·자문, 생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말한다.
신영에셋은 신영과 신영홈스부동산중개법인을 연계한 업체로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예비인증 업체는 부동산 종합서비스에서 제공되는 핵심 서비스에 따라 ▲개발관리형 ▲임대관리형 ▲거래관리형으로 나뉘며, 신영에셋은 이 중 임대관리형으로 신청했다. 신영에셋 관계자는 “이번 인증 취득을 위해 계열사뿐 아니라 다양한 협력회사를 발굴해 서비스를 연계·확대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해 입주민, 협력업체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1년간의 예비인증 운영기간 동안 사업추진계획 이행실적, 서비스 제공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적으로 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인증을 취득한 업체에 뉴스테이 참여 때 가점을 주거나 세제지원 추진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환 신영에셋 대표이사는 "주거서비스 관리 경험을 살려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관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