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김현중이 1년 9개월 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제대했다.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앞에 선 김현중은 "병장 만기전역을 한 김현중이다. 추운 한파 속에서도 먼 곳까지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김현중은 "군대에 와서 많은 것을 느끼고 또 다른 시작,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전역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아직까지 많이 걱정도 되고 두려움도 있지만 군대 들어와서 헤쳐나가는 법들을 많이 생각하고 결심했으니 좀 더 많은 팬들이 믿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제대 소감을 남겼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 달 24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다"고 제대 소감을 밝힌바 있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