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어쩌나?…특검, 임원들도 구속영장 검토

삼성그룹 어쩌나?…특검, 임원들도 구속영장 검토

기사승인 2017-02-13 15:13:09

[쿠키뉴스=이훈 기자] 특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뿐만 아니라 수뇌부에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등 원점에서 신병처리 대상자 선정을 놓고 내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검은 이들에 대해 불구소 기소한다는 방침이었다.

실제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피의자로 입건된 사람들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는 오늘 조사 이후에 원점에서 재검토해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검팀이 지금까지 피의자로 입건한 삼성 수뇌부와 임원은 이 부회장, 최 부회장, 장 사장,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 부문 사장,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 5명으로 알려졌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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