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설화 성추행 논란’ 겪은 박대성, 이번엔 ‘공손 세리머니’

‘최설화 성추행 논란’ 겪은 박대성, 이번엔 ‘공손 세리머니’

기사승인 2017-02-13 19:52:39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로드걸 최설화를 성추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로드FC 선수 박대성이 공손한 승리 세리머니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로드FC 036 100만 불(약 11억 원)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지역 예선에서 박대성은 브라질의 호드리고 카포랄에 2-1 판정승을 거뒀다.

특히 박대성의 승리 이후 펼쳐진 세리머니가 눈길을 끌었다. 박대성은 기념 촬영을 하려는 로드걸을 피해 다닌 끝에 결국 두 손을 모으고 공손한 포즈로 승리 세리머니를 펼쳤다.

앞서 박대성은 지난해 12월 열린 경기에서 승리 직후 당시 로드걸 최성화의 허리를 끌어당겨 성추행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서울 중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고발된 박대성을 조사하기도 했다. 경찰은 박대성이 의도적으로 행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최설화의 진술까지 고려해 지난달 21일 무혐의로 사건을 내사종결 처리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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