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교 왕복 8→9차로 확장…내년 5월 완공

여의교 왕복 8→9차로 확장…내년 5월 완공

기사승인 2017-02-14 11:14:06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시는 샛강을 건너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신길동을 연결하는 여의교를 기존 왕복 8차선에서 9차선으로 확장하고 보도육교를 신설하는 ‘여의교 확장공사 및 교차로 개선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8년 5월 완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여의교에서는 노들길~여의도 방향과 대방역~올림픽대로 방면 차량 간 엇갈림 현상이 과다 발생해 차량 대기행렬이 대방지하차도~여의교 오거리까지 상시 나타나는 등 교통혼잡도가 높았다.

여의교 차로수가 9차선으로 확장되면 출퇴근 혼잡시간에 대방지하차도~여의도성모병원(올림픽대로) 방면 우회전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방지하차도~원효대교 방면 직진 차로수 부족 및 우회전 대기행렬 과다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총 연장 240m의 보도육교를 우선 신설하여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확보한 뒤 기존 여의교 보도를 차도로 리모델링하는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했다. 또 신설되는 보도육교는 도시미관을 고려한 아치형 트러스교로 설계됐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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