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교육 한곳에’ 등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16일 개편, 새로운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개편은 금융소비자의 효과적인 금융지식 습득을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이다.
특히 이용자가 자기 주도적으로 금융을 학습할 수 있도록 기존 공급자 위주의 일방향 정보제공에서 이용자 중심의 쌍방향 채널로 개편했다.
우선 금융감독원과 유관기관에서 체험관, 뮤지컬 등 다양하게 제공하는 금융교육 체험 프로그램, 교육 콘텐츠를 한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한곳에’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23개 금융기관의 70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쌍방향 온라인 금융교육 과정도 도입됐다. 이용자별 학습수준 테스트를 통해 초급, 중급, 고급, 최고급 등 수준별 콘텐츠가 제공하고 온라인 교육 이수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와 함께 금융교육센터 이용자의 사용 빈도를 반영해 홈페이지 메뉴체계를 현장교육, 컨텐츠 등 기능별로 재구성했다. 금융소비자가 자주 찾는 금융교육 한곳에, 1사1교 금융교육, 대학 실용금융 등의 배너도 중앙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금감원은 홈페이지 회원가입시 본인인증수단을 다양화하고, 검색기능 강화, 사용자 개선의견 수렴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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