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코웨이의 2016년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 3763억원, 영업이익은 338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6.9% 감소했다.
국내 환경가전 매출액은 1조 912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코웨이는 4분기에 정수기, 매트리스 및 비데 제품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렌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38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4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이다.
2016년 전체 렌탈 판매량은 140만대로 2015년에 이어 연간 140만대 이상의 렌탈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제품 해약률은 1.20%를 기록했다.
코웨이 해외사업의 2016년 매출액은 중국 공기청정기 ODM 사업 호조 및 법인 현지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45.4% 증가한 217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주요 해외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성장이 돋보였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전년 대비 관리 계정이 58.2% 증가한 43만 1000대를 달성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3% 증가한 1430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법인 역시 전년 대비 9.9% 성장한 10만 2000 관리 계정과 5.2% 증가한 60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트리스 렌탈과 관리를 주축으로 하는 홈케어사업의 2016년 매출액은 174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3%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코웨이는 2016년에 13만대 이상의 매트리스를 판매했으며 전체 관리계정은 전년 대비 21.1% 증가한 32만 1000 계정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2017년 실적 목표를 매출액은 12.6% 증가한 2조 6760억원, 영업이익은 45.8% 증가한 4940억원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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