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봄방학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가족 단위 휴식 공간으로 워터파크 등을 많이 찾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경우, 성인뿐 아니라 아이들도 손발톱 무좀 전염 위험에 노출되기 쉽고, 전염 후 뒤늦게 발견해 조기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한국메나리니 손발톱 무좀 치료제 ‘풀케어’가 공개한 증상 바로알기 팁에 따르면 손발톱 무좀은 의학용어로 ‘조갑진균증’으로 불리는 일종의 피부질환으로 진균에 의한 손발톱의 감염을 말한다. 손발톱무좀은 국내 손발톱 질환의 50%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손발톱무좀을 일으키는 진균은전염성이강해 손발톱무좀환자가 사용했던 수건이나 실내화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전염될 수 있다.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중 시설의 발판이나 수건에는 환자의 각질이 남아 있을 수 있어 개인 수건이나 슬리퍼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샤워 시 비누로 깨끗이 손톱 밑까지 씻고,발에 물기가 남지 않도록 건조된 수건으로 잘 닦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무좀과 달리 손발톱 무좀은 통증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가려움이 거의 없어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손발톱 무좀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두꺼워짐, 변색, 갈라짐과 부스러짐 등인데 멍이나 다른 외부 자극으로 인한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일상생활에서 틈틈이 자신의 손발톱 상태를 살펴보고 이상 증상이 하나라도 관찰될 경우 손발톱 무좀을 의심해야 한다.
손발톱 무좀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간 방치할 경우 백색이나 황색의 가루가 떨어지고 심하면 손발톱 변형이 일어난다.
한국메나리니 관계자는 “공중 시설을 이용하다 손발톱 무좀에 전염되어도 본인의 감염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 손발톱 무좀은 한 번 전염되면 잘 낫지 않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적어도 3개월은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메나리니 ‘풀케어’(성분명:시클로피록스)는 독자적인 오니테크(ONY-Tec) 기술로 흡수가 빠르고 침투력이 우수하여 갈거나 닦아낼 필요 없이 하루 1번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손발톱 무좀 전용 국소 치료제이다. 임상에서 3개월 치료 후 77%의 환자군은 무좀진균이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약품 92회 아트엠콘서트…윤호세의 전통 ‘굿(Good)이야기’
현대약품은 오는 18일 서초구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굿’ 음악을 선보이는 제92회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아트엠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한 현대약품의 문화예술지원활동으로 대중들이 접하기 힘든 정상급 연주자의 공연을 매달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아트엠콘서트‘굿(Good)이야기’의 주인공은 20년에 걸친 필드워크로 전통굿을 몸소 익힌 전통타악연주자 윤호세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국악을 접해왔던 윤호세는 20여 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숨은 명인들을 찾아 각지에 이어져 내려오는 풍물굿과 전통굿을 체득했다.
앞서 윤호세는 외교의 일환으로 진행된 여러 해외 초청공연을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경기문화재단 ‘굿음악제’의 음악코디네이터로도 활동하는 등 전통음악의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왕성한 음악활동을 계속해왔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원, 무용원과 전남대학교 국악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 마지막 남은 전통 굿 가운데 하나인 동해안별신굿과 한국전통음악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산조, 전통춤의 예술성을 선보일 경기굿 등으로 구성돼 한국전통음악과 전통굿을 제대로 감상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가야금 연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추정현, 무형문화재 제92호이자 강선영류태평무 이수자인 박지혜, 동해안별신굿 전수자로 중요무형문화재로 선정된 문소영 등이 함께 출연해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전통음악에서도 굿이라는 장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하고,계승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이번 아트엠콘서트 ‘윤호세의 굿(Good)이야기’ 공연을 통해 전통굿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