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2017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19호 제정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2017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19호 제정

기사승인 2017-02-18 00:04:00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2017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19호를 제정완료하고, 본격 배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신약개발포스터 제19호(2017년판)는 장기간 막대한 연구개발투자가 요구되면서 연구개발과정 뿐만 아니라 기술수출 및 시장출시 등 상용화 과정에서도 수많은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국민보건향상과 시장가치창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초지일관(初志一貫) 변함없이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국내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재조명코자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연구개발단계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수많은 위기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국민보건향상과 경제적부가가치 창출이라는 국가적,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불철주야 초지일관의 철학으로 연구개발중에 있는 국내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신약개발은 연구개발과정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수많은 위기와 기회 요소들이 공존한다. 장기간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과정에서 약효, 안전성, 안정성, 제형, 생체이용율, 체내동태 등 기술적 위험요소는 물론 시장성, 개발전략 등 경제적, 전략적 가치변화에 따른 위험요소가 존재하며 시장 환경, 정책 환경, 규제 환경 변화 등의 환경적 위험요소들이 항시 존재한다. 

현재 약 1조달러 규모의 글로벌 제약산업의 시장규모는 매년 약 3~4%내외의 성장을 유지하면서 2020년에 1조30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급속한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의료수요와 신약에 대한 요구 증대, 소득증대에 따른 삶의 질향상을 위한 욕구증대, 자유무역확대와 경제블록화 급진전에 따른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에 대한 국가전략측면에서의 필요성 증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신약개발선진국들과 비교해 투자규모, 혁신경험 등 여러 측면에서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계도 지난 30여년 간 약 30여개의 자체개발 성공 대한민국신약을 보유하고 약 200여건의 신약관련기술의 해외기술수출성공실적을 보유함으로써 신약개발 10대 강국에 이미 진입해 있는 등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글로벌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키워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연평균 약 1000여개의 후보물질들이 연구개발 중에 있으며 이 가운데 20%정도가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며 연평균 약 250여건의 약물이 해외기술수출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성공사례가 지속 도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