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로템이 중동 및 아프리카 방산 시장 공략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 회사인 현대로템은 19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AE 국제 방산 전시회(IDEX 2017)’에 참가한다.
IDEX 2017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로서 1993년 이후 격년으로 개최,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전통 있는 전시회다.
현대로템은 2013년을 제외한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참가, 이번까지 총 5회째 IDEX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
현대로템은 기아자동차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 공동 전시관을 꾸며 K2전차, 8x8 차륜형장갑차, 8x8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장애물개척전차, 구난전차, 교량전차 등 방산부문 대표 제품 6종의 모형을 전시한다. 이 중 장애물개척전차는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신제품으로서 해외에 최초로 모형이 공개된다.
현대로템은 전시 기간 중 중동 및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방산업계의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추진해 주력 제품인 K2전차, 차륜형장갑차 등을 소개하고 수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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