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시티 식당 운영권 사기로 3억 받은 40대 女 구속

해운대 엘시티 식당 운영권 사기로 3억 받은 40대 女 구속

기사승인 2017-02-23 11:53:30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엘시티 비리로 시행사 회장이 구속되는 등 어수선한 가운데 공사 현장 식당 운영권을 주겠다고 속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엘시티 관계자와 친분이 있는 것처럼 속인 후 3억 원을 받아 챙겨 자신의 빚을 갚는데 사용한 A(50·여)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10월 21일 엘시티 공사 현장 식당 운영권을 취득했다며 3억 원에 운영권을 주겠다고 속여 B(40)씨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엘시티 건설현장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엘시티 관계자들과 친분이 있는 것처럼 했으나 엘시티 식당 운영권을 취득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