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경 = 노창길 기자] 문경시 보건소는 금연을 하고자 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금연을 희망하지만 거리가 멀거나 바쁜 직장생활, 또는 개인적인 사유로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월 2회기준 총 6회 방문을 통해 금연을 유도하고, 6개월까지 추후 관리하여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건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연 프로그램이다.

사업내용은 건강조사 및 니코틴 의존도 평가, 일산화탄소, 폐활량측정, 소변검사등의 기초적인 검사를 실시한 후 개인별 교육 및 니코틴 보조제를 지급하고, 금연 성공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흡연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관련 대상자를 발견하고, 처치 및 예방법에 대한 교육과 싱겁게 먹기 실습을 운영한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이동금연운영을 계기로 주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금연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