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경= 노창길 기자] 문경시 기획사업 ‘이웃사랑 수호천사 릴레이’가 윤남식(문경시 의회사무국장), 신성호(㈜영일산업 대표),김현우(두메식품 대표), 김대식(㈜우리씨앤씨 대표) 후원자와 함께했다.

 이번 릴레이 대상자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실직 후 통원치료 중으로 당장의 생계비와 의료비가 필요한 가구, 지적2급의 장애인 동생을 돌보며 만성질환에 따른 의료비 부담이 큰 가구, 슬하에 자녀 없이 홀로 거주중인 독거노인으로 주택 노후에 따른 수리가 필요한 가구, 2017년 2월 전기합선에 따른 주택 전소로 주거지를 잃은 가구가 선정되어 각 가구에 30만원 상당의 후원금 또는 물품을 전달했다.

 김대식 ㈜우리씨앤씨 대표는 대상 가구 방문 후 매년 연탄후원을 약속했으며, 후원자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에게 릴레이를 통해 갑작스런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청 3번째 릴레이 주자로 나선 윤남식 의회사무국장은“이웃 사랑 나눔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후원자들과 대상 가구에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윤환 시장은 “최근 생활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뉴스를 볼 때 마다 마음이 아프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후원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항상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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