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방태진)은 사설항로표지(224기)에 대해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4월말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상교통 안전을 위해 46개사의 주요 항로상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사설항로표지가 점검 대상이다.
이 사설항로표지는 46개사 해당 사업 또는 업무에 상시 사용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치‧관리하는 시설로, 해상공사 해역과 해저 전력케이블 보호 등의 목적으로 운영하는 중요 항행안전시설이다.
마산해수청은 항로표지 기능, 유지관리 상태, 법정예비품 확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항로표지 관리자의 전반적인 유지관리 방법과 안전관리 지도 등 기술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마산해수청 관계자는 “사설항로표지의 기능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서 관내 통항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최적의 해상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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