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검찰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노골적 정치탄압과 선거개입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분명히 경고한다. 검찰은 저에 대한 정치탄압과 정략적인 민주당 경선 개입을 중단하라.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검찰은 이 시장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 성남시 공무원 A씨의 성남시청 사무실과 정보통신부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시장은 "시간선택임기제 공무원이 저에 대한 지지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이유로 압수수색을 받게 된 데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A씨는 2월 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촛불 개혁과제 가장 잘할 후보는 이재명', '이재명을 뽑아야 하는 이유' 등 경선에서 이 시장의 당선을 위한 게시글과 영상 131건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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