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파죽의 8연승 질주… 홈에서 파라과이 3대0 완파

브라질, 파죽의 8연승 질주… 홈에서 파라과이 3대0 완파

기사승인 2017-03-29 12:27:0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에서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브라질은 2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A조 14라운드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쿠티뉴, 네이마르, 마르셀루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이들이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날 승리로 10승3무1패 승점 33점이 된 브라질은 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파라과이는 5승3무6패 승점 18점으로 7위를 고수했다.

네이마르, 쿠티뉴, 카세미루 등 호화군단으로 라인업을 짠 브라질은 홈 이점을 살려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골문을 두드리던 브라질은 34분 결실을 맺었다. 쿠티뉴가 파울리뉴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브라질의 공격이 계속됐다. 후반 19분 네이마르가 특유의 간결한 드리블로 수비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7분에도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후반 41분 마르셀로가 마무리 골을 넣었다. 후반 41분 파울리뉴의 패스를 받은 그는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브라질은 3대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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