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금융·기술·수출 융합상담회…기업 애로해결 발벗고 나서

신보, 금융·기술·수출 융합상담회…기업 애로해결 발벗고 나서

기사승인 2017-03-30 14:59:55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서울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CEO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3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3회 금융·기술·수출 융합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글로벌 강소기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중소기업이 금융, 수출, 기술개발 분야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개 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기관별 주요 업무 설명에 이어 100여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전문가 1:1 현장 상담과 ‘4차 산업혁명, 중소기업의 미래와 당면과제’라는 주제로 서울대 김장길 교수의 특별 강연도 함께했다.

신보는 2016년부터 서울대, KOTRA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구성, 금융, 기술개발, 해외진출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이를 통해 2016년 한 해 동안 신규보증 474억원, 유동화보증 166억원, 보증연계투자 22억원 등 총 662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신보, 서울대, KOTRA의 협업 연계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12건의 신규 기술개발에 성공하고, 1억2838만불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

신보는 올해도 업체당 기술개발 컨설팅 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해외 지사 설치 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기술중심형 수출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