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 논란 고등래퍼 양홍원 “더 나은 사람 되겠다”

양아치 논란 고등래퍼 양홍원 “더 나은 사람 되겠다”

양아치 논란 고등래퍼 양홍원 “더 나은 사람 되겠다”

기사승인 2017-04-01 16:20:31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고등래퍼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우승은 일부 네티즌으로 부터 양아치라는 비난을 받은 양홍원이 차지했다. 

3월 31일 밤 11시 방송된 엠넷(Mnet) 고등래퍼 최종회에서는 김규헌, 김선재, 마크, 양홍원, 이동민, 조원우, 최하민 등 총 7명의 고등래퍼가 편지를 주제로 파이널 매치를 치뤘다.

첫 번째로 나선 이동민은 금의환향이라는 곡으로 던밀스, G2와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 타이거JK는 “무대 매너가 프로급이었다. 피처링하는 래퍼들과 잘 어우러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선재, 김규헌, 마크, 최하민, 조원원, 양홍원 등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최하민은 가족과 자신을 아껴준 사람들을 위한 헌정곡 컴포유(Come for you)를 부르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최하민을 지켜보며 객석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사생활 논란을 불러일으킨 양홍원은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은 베터맨(Better Man)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양홍원은 타이거JK가 프로듀싱한 우승 음원 발매 특전을 얻게 됐다. 

고등래퍼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1.3%, 최고 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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