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따라가지만 뒤집진 않는다” 개막 2연패

[프로야구] 삼성 “따라가지만 뒤집진 않는다” 개막 2연패

기사승인 2017-04-01 20:51:29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일 기아(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 7점을 내며 동점을 만들었으나 뒷심부족으로 패했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시즌 2차전 경기에서 7대 9로 패해 첫승을 신고하지 못햇다. 이로써 전달에 이어 2연패 당했다. 

KIA 선발 팻 딘은 7이닝 동안 103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기아 타자들도 10안타 7득점으로 7대 0으로 앞섰다. 

삼성은 9회말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최경철의 3점 홈런 등으로 7점을 획득,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KIA는 10회초 곧바로 1사 만루 찬스를 잡고 버나디나의 적시타로 9대 7 승리를 거뒀다. 

승리투수는 9회말 한승혁에 이어 구원 등판한 임창용에게 돌아갔다. 임창용은 동점을 최영진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면서 동점을 내줬지만 타자들의 도움으로 행운의 첫 승을 챙겼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