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성적부진에 약쟁이 방치 논란…최경철 ‘도핑 양성’

삼성 라이온즈, 성적부진에 약쟁이 방치 논란…최경철 ‘도핑 양성’

삼성 라이온즈, 성적부진에 약쟁이 방치 논란…최경철 ‘도핑 양성’

기사승인 2017-04-07 21:59:35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연일 패배를 거듭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선수단 관리에도 허점을 드러냈다.

KBO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지난 2월 최경철이 받은 약물 검사에서 스타노졸롤(Stanozolol)이라는 금지약물이 검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약물은 근육을 강화시키는 스테로이드 계열 금지 약물이다.

KBO는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고 조만간 최경철에게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이 적발되면 1차 최대 72경기, 2차 최대 시즌 전경기에 출장이 금지된다.

삼성은 7일 서울 KT위즈와의 수원 원정경기를 앞두고 최경철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삼성 관계자는 “최경철이 불미스러운 일로 팬들을 비롯한 야구계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프로야구 경기에서 삼성은 kt에 2대 3 역전패 당했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전적 1승 5패로 공동 8위를 기록하고 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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