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16일 오후 9시39분쯤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33㎞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지진의 규모는 2.2이고, 피해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이 바다에서 난데다 규모가 2.2 수준이어서 주민들이 진동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라며 "지진 발생지에서 가장 가까운 홍성기상대 직원들도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감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 등 각 기관에도 지진 관련 신고나 문의전화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