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부동산 앱에서 아파트 서비스 개시

직방, 부동산 앱에서 아파트 서비스 개시

기사승인 2017-04-19 14:26:00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오피스텔·원룸·투룸 등에 대한 전·월세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던 직방이 '아파트' 중개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대표 안성우)은 전국 아파트와 주상복합에 대한 실생활 정보를 보고 부동산에 연락해 집 계약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아파트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아파트 중개 서비스는 중개사가 '모바일 부동산'으로 입점하는 형태다. 직방 모바일 부동산은 해당 아파트 매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이다.

직방 모바일 부동산에 입점하고자 하는 공인중개사는 이날부터 직방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단지에 입점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는 모바일 부동산의 입점 수수료 등 별도 과금이 없지만 우선 시장 반응을 살펴본 뒤 과금 체계는 추후 논의를 거쳐 적용될 전망이다.

직방은 지난해 6월부터 전국 1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직방이 전국을 돌며 직접 조사한 아파트 단지 정보에는 맛집 블로그처럼 20여 장의 사진과 자세한 설명이 담긴 아파트 현장답사 리뷰가 담겨있다. 

한편 현재 직방을 이용하는 공인중개사무소는 전국 1만3000여 곳에 이르며 직방 앱 다운로드 수는 이달 20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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