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심사에 4대 면세점 CEO 총출동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심사에 4대 면세점 CEO 총출동

기사승인 2017-04-19 15:39:38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 대표들이 직접 나선다. 

롯데·신라·신세계·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은 19일 오후 4시부터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면세점 사업권 심사를 위한 프레젠테이션(PT)을 개최한다. PT는 한화, 신라, 롯데, 신세계 순으로 각 30분씩 진행된다. 

이번 PT에는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 한인규 호텔신라 면세부문 사장,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황용득 갤러이아면세점 대표 등 각 면세점 대표들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장 대표와 한 대표는 그동안 직접 PT를 이끌어왔다. 다른 CEO들도 직접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심사는 인천공항공사와 관세청이 공동 진행한다. 1차 평가는 인천공항공사의 심사 항목인 사업제안 평가 60%와 임대료 평가 40%로 이뤄진다. 인천공항공사가 각 구역별(DF1·DF2) 입찰서를 제출한 업체의 각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두 곳 이상의 사업자를 선정한 후 관세청에 결과를 통보한다. 관세청은 평가 기준에 맞게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관세청이 이달 말 께 T2 면세점 최종 낙찰자를 발표하면 사업자가 최종 선정돼 10월 오픈을 앞두고 공사를 진행한다. 20일에는 엔타스, SM면세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사업자 PT가 진행될 예정이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