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최고치…코스닥도 동반 상승

[마감 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최고치…코스닥도 동반 상승

기사승인 2017-04-26 16:29:45

[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코스피는 26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6년만에 2200대 선까지 넘어서며 이틀 연속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54p(0.40%) 오른 635.11로 마감하며 640선까지 다가갔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0.99p(0.50%) 상승한 2207.84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개장 당시 전 거래일보다 5.52p(0.25%) 상승한 2202.37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2210.61까지 치솟아 2210선을 거의 6년 만에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상승한 것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의한 것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2억원, 868억원의 주식을 샀다. 개인은 33734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의 경우 장중 약세를 보이다 막판 주가 회복으로 전날 보다 0.23% 상승한 214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도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으로 4.50% 올랐다. SK하이닉스(2.48%), 삼성물산(0.77%), 한국전력(0.56%)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네이버(-0.98%), 신한지주(-0.51%)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증시 호황에 따라 증권(2.42%)이 크게 상승했다. 운송장비(2.14%), 기계(1.92%), 은행(0.93%), 화학(0.70%) 등도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1.41%), 의약품(-0.73%), 음식료품(-0.3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54p(0.40%) 상승한 635.1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52억원, 79억원의 주식을 샀다. 기관은 329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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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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