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객실 수색 잰걸음…4층 진입로 추가 확보 5층 전시실 천장 절단

세월호 객실 수색 잰걸음…4층 진입로 추가 확보 5층 전시실 천장 절단

기사승인 2017-05-03 12:03:37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4층 우현 객실과 중앙부 사이에 폭 1.4m, 높이 2m 크기 구멍 4곳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수습본부는 새로 확보한 진입로를 통해 4층 중앙 객실을 수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확보된 진입로는 일반인 객실과 식당이 있는 3(B데크) 7, 단원고 학생 객실이 있던 413곳 등 총 20곳이다.

이 진입로들을 통해 34층 수색구역 총 31곳 가운데 4층 선수 일부 객실과 3층 선수 공간, 4층 중앙 계단, 4층 중앙 일부 객실 등 4구역의 수색을 완료했다.

수습본부는 4층 선미 여학생 객실에 진입하기 위해 바로 위층인 5층 전시실 천장을 절단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이날까지 발견된 유류품은 모두 772점이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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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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