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4층 우현 객실과 중앙부 사이에 폭 1.4m, 높이 2m 크기 구멍 4곳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수습본부는 새로 확보한 진입로를 통해 4층 중앙 객실을 수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확보된 진입로는 일반인 객실과 식당이 있는 3층(B데크) 7곳, 단원고 학생 객실이 있던 4층 13곳 등 총 20곳이다.
이 진입로들을 통해 3∼4층 수색구역 총 31곳 가운데 4층 선수 일부 객실과 3층 선수 공간, 4층 중앙 계단, 4층 중앙 일부 객실 등 4구역의 수색을 완료했다.
수습본부는 4층 선미 여학생 객실에 진입하기 위해 바로 위층인 5층 전시실 천장을 절단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이날까지 발견된 유류품은 모두 77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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