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 실무그룹 회의…8일부터 5일간 ICS 논의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 실무그룹 회의…8일부터 5일간 ICS 논의

기사승인 2017-05-08 16:19:27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8~12일 5일간 서울 전국경제인연합회 빌딩에서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의 실무그룹인 자본·지급여력·영향평가 작업반(CSFWG)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각국 금융감독기구와 IMF를 포함한 국제기구 25여 기관의 보험감독 담당 직원 40여명이 참석한다.

CSFWG는 IAIS가 2014년부터 추진 중인 보험권의 국제자본기준 마련을 위한 실무작업을 담당하는 핵심 실무작업반으로 국가별 자본규제의 비교가능성 제고를 위해 글로벌 보험그룹(IAIG)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국제자본기준인 ICS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CSFWG 서울회의에서는 오는 7월 일반에 공개될 ICS1.0(초안)에 대한 세부기준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2년간의 영향평가 과정을 진행한 후 2019년에 ICS2.0(최종안)을 확정하고 2020년부터 글로벌 보험그룹에 적용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IAIS 실무회의 개최를 통해 국제기준 설계자로서 우리나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보험산업의 특성을 ICS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국제적 위상에 부합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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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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