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재인 “투병 이후 마인드 바꿔… 즐겁게 사는 것 고민”

‘비정상회담’ 장재인 “투병 이후 마인드 바꿔… 즐겁게 사는 것 고민”

장재인 “투병 이후 마인드 바꿔… 즐겁게 사는 것 고민”

기사승인 2017-05-09 11:32:09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가수 장재인이 이전과 다른 관점으로 살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가수 장재인과 박재정이 출연해 '어버이날'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장재인은 “쉬는 동안 해외여행을 많이 했다”며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을 다녔다.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불어가 너무 재밌어서 이것저것 외웠다”고 입을 열었다.

앞서 장재인은 앞서 근긴장이상증으로 투병 생활을 했다. 이에 대해 “2013년에 반신마비까지 와서 활동을 쉬었다”며 “그걸 안고 가야하는 병인데 완화하는 법을 알았다. 마인드를 바꿨다. 병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즐겁게 사는 것에 대한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재인은 현재를 충실히 사는 삶을 지향한다며 '욜로(YOLO) 라이프'에 대해 설명했다. 장재인은 "이런 관점이 생기게 된 이유가 있다"라며 "주위 어르신께 저축에 대한 생각을 물어봤더니, 내가 네 나이였으면 그 돈을 여행하는 데 쓰겠다, 그 경험으로 나중에 더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멋진 소비는 더 좋은 경험이 되고 발전되는 거 같다”며 “저축만 하는 삶을 살면, 하루하루가 너무 팍팍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창작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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