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 창원해양경비안전서는 26일까지 창원실내수영장에서 경찰관과 의경 등 25명을 대상으로 수영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연안사고 발생 시 적극적인 인명 구조에 나서기 위한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이번 교육은 인명구조교육 전문기관 강사를 초빙해 1단계 기초수영, 2단계 전문구조과정(인명구조자격증 취득과정)으로 나눠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기본 수영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구조수영 ▲종합구조술 등 이론과 반복 숙달훈련으로, 현장 구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창원해경 해경센터 소속 경찰관 70명 가운데 38명(54%)이 인명구조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창원해경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 자격증 보유율이 70%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정지훈 안전관리계장은 “경찰관의 인명구조능력을 높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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