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AF블루·콩두 판테라 각각 1승 추가…로그는 연승 '35'서 마감(종합)

[오버워치 APEX] AF블루·콩두 판테라 각각 1승 추가…로그는 연승 '35'서 마감(종합)

AF블루·콩두 판테라 각각 1승 추가…로그는 연승 '35'서 마감

기사승인 2017-05-12 22:59:06

[쿠키뉴스=상암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와 콩두 판테라가 각각 1승씩을 추가했다. 반면 X6 게이밍과 로그는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로그의 연승행진은 '35'에서 끊겼다.

앞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1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HO6 APEX 시즌3 조별리그 B조 3경기에서 X6 게이밍을 3대0으로 누르고 B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오아시스에서 양 팀이 첫 합을 겨뤘다. X6는 초장부터 ‘갓스비’ 김경보와 ‘베베’ 윤희창의 파르시 조합을 꺼내들었다. 허나 아프리카 블루가 초반 전투에서 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 1라운드를 챙겼다. 아프리카 블루는 2라운드에도 거점 점령 뒤 깐깐한 수비를 선보이며 1세트를 따냈다.

화물 호위 전장인 헐리우드에서 다음 세트가 이어졌다. X6가 선공을 맡았다. 수비를 담당한 아프리카 블루가 토르비욘·오리사·솔져로 방어 체계를 꾸려 A완막에 성공했다. 공격 차례를 맞은 아프리카 블루는 ‘아르한’의 겐지를 앞세워 A거점을 점령, 2세트 연승에 성공했다.

아누비스 신전에서 마지막 세트가 펼쳐졌다. X6가 ‘갓스비’ 김경보의 위도우 메이커와 ‘타임보이’ 김원태의 트레이서를 앞세워 A거점을 밟았다. 미련 없이 A를 내준 아프리카 블루였지만 B에서는 달랐다. X6는 B거점을 3분의1만 획득했다. 뒤이어 공격 턴을 맞은 아프리카 블루는 겐지·트레이서 조합으로 A거점과 B거점을 연이어 따내며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2경기에서 콩두 판테라가 조별리그 A조 3경기에서 로그를 3대1로 꺾었다.

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오아이스에서 1세트가 펼쳐졌다. 첫 라운드부터 치열한 딜교환이 오고갔다. 먼저 거점을 점령한 것은 로그였다. 하지만 콩두 판테라도 물러서지 않았다. ‘라스칼’의 파라가 공중을 장악한 덕에 2·3라운드를 따낸 것은 판테라였다.

전열을 가다듬은 두 팀은 화물 운송 전장 눔바니에서 다시금 총구를 마주했다. 로그의 선공이었다. ‘라스칼’의 솔저가 위기마다 전술조준경을 활성화해 로그를 쫓아내면서 판테라는 2실점에 그쳤다. 공수가 교대 후 목적지 근처에서 ‘보이드’의 디바가 자폭으로 3킬을 따내고, 곧바로 1킬을 더 추가했다. 그의 활약에 힘을 얻은 판테라는 3점을 온전히 획득하며 2대0으로 달아났다.

로그가 3세트를 따내며 흐름을 뒤바꿨다. 판테라가 하나무라에서 선공을 택했다. 이들은 B거점을 3분의1 획득했다. 반면 로그는 남다른 포커싱 능력으로 B거점을 손쉽게 차지, 세트 스코어를 2대1로 맞췄다.

작전 타임 이후 66번 국도에서 4세트가 열렸다. 양 팀이 목적지까지 화물을 배달하면서 승자결정전이 열렸다. 판테라가 약 1분 정도를 더 보유하고 있었다. ‘버드링’의 위도우 메이커가 맹활약, 결국 판테라가 마지막 세트를 가져갔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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