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플래시 울브즈, 다시 한 번 왕을 잡다…WE 단독 2위 등극(종합)

[MSI] 플래시 울브즈, 다시 한 번 왕을 잡다…WE 단독 2위 등극(종합)

[MSI] 플래시 울브즈, 다시 한 번 왕을 잡다…WE 단독 2위 등극

기사승인 2017-05-14 09:17:16

[쿠키뉴스=윤민섭 기자] 플래시 울브즈가 SKT에게 또 딴지를 걸었다. G2는 2패를 기록해 탈락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고 반면에 WE는 2승을 모두 챙겨 단독 2위 자리를 굳혔다. G2·TSM·기가바이트·플래시 울브즈가 모두 3승5패를 기록, 차기 라운드 진출팀의 향방은 마지막에 정해지게 됐다.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주네스 아레나에서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 4일차 6경기가 모두 진행됐다.

WE와 G2가 첫 무대를 장식했다. WE가 ‘시예’의 르블랑을 앞세워 승리했다. G2는 능동적으로 상황을 타개하지 못하고 게임 내내 끌려다니는 모습을 연출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2번째 경기에선 TSM이 기가바이트를 잡았다. TSM은 빠른 템포의 운영을 통해 기가바이트가 제 발로 넘어지게끔 만들었다. ‘하운처’의 레넥톤이 일당백을 해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어 FW가 SKT를 잡아내면서 천적관계를 재증명했다. ‘메이플’의 신드라가 일방적으로 SKT 챔피언들을 때렸다. SKT는 몇 번의 판단 미스와 안일했던 상황 대처가 아쉬웠다.

기가바이트가 4경기에서 G2를 잡았다. 직스·제드·갈리오같이 개성있는 챔피언들을 잘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G2는 어제의 TSM전과 마찬가지로 게임 말이 천운이 따라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패배했다.

5경기선 절치부심한 SKT가 TSM을 상대로 승리했다. ‘후니’ 허승훈의 갈리오가 ‘하운처’를 끊임 없이 괴롭혔다. 탑이 무너지자 TSM도 와르르 무너졌다.

마지막으로 WE와 FW가 맞붙었다. 초반 노골적으로 바텀을 파고든 FW가 우세했으나 수비에 열중하던 WE가 30분 전후로 호전적으로 바뀌었다. 코그모가 잘 성장했다는 판단이었다. 실제로 FW는 코그모와 피즈의 딜을 견디지 못하면서 넥서스를 내줬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