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경남 통영시 소매물도 등대섬의 선착장 복구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선착장은 지난해 강타한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었다.
마산해수청은 안전한 복구를 위해 전문가의 현장 결과를 토대로 실시설계를 시행했다.
그러다 최근 관계기관과의 협의 절차가 완료돼 복구 공사 착공에 들어간 것이다,
소매물도 등대섬은 경치가 빼어나고 푸른 바다와 하얀 등대가 어우러져 해마다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하루 2번 썰물 때 바닷길이 열려 걸어서 오갈 수 있다.
마산해수청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등대섬에서 공사를 조기에 준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변 항해선박 협조와 안전 운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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