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접수됐다.
19일 국회에 접수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9억88만여원의 재산을 소유했다고 신고했다.
재산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면적 60.11㎡의 아파트 지분 절반(3억5600만원 상당)과 2억3188만원의 예금, 800만여원의 증권이 신고됐다.
김 후보자 모친은 경북 구미시에 2114㎡ 상당의 대지(3361만여원)와 건물면적 91.45㎡ 상당의 단독주택(4200만원), 예금 5539만여원을, 김 후보자 장녀는 1858만여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병역 기록은 1988년 2월 20일 특수전문요원으로 육군에 입대해 같은 날 전역했다. 당시 병역법에서는 입대 후 특수전문요원으로 선발될 경우 임대일자와 전역 일자가 같다.
김 후보자의 이력은 1998년 노사정위원회 경제개혁소위 책임전문위원, 1999년부터 참여연대 산하 경제민주화위원회 부위원장 및 경제개혁 소장, 2006년부터 경제개혁연대 소장 등을 거친 후 2017년 4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고 명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