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22일 코스피지수가 22일 사상 처음으로 230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의 순 매수가 주가를 크게 끌어올렸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0.17포인트(0.03%) 상승한 642.6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5p(0.68%) 상승한 2304.03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개장과 함께 2300선을 돌파했다. 장 초반 기관이 주식을 매도해 등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이달 11일의 기록(2296.37)을 넘은 후 마감했다. 7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셈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약 2890억원의 주식을 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96억원, 893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53%), 기계(1.74%), 건설업(1.48%), 화학(1.47%), 운수창고(1.47%) 등은 올랐다.
의료정밀(-0.55%), 전기가스업(-0.5%), 보험(-0.35%), 의약품(-0.23%), 섬유의복(-0.16%)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85%), SK하이닉스(3.32%), NAVER(1.80%), 현대모비스(0.55%), POSCO(4.97%), 삼성물산(0.77%), 신한지주(0.61%)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한국전력(-0.59%), 삼성생명(-1.26%)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0.17p(0.03%) 오른 642.6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43억원, 개인은 618억원의 주식을 샀다. 기관은 이날 593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카카오(1.53%), 로엔(0.35%), 코미팜(1.26%), SK머티리얼즈(0.73%), 바이로메드(2.69%)는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0.95%), 메디톡스(-0.82%), 에스에프에이(-0.67%), 휴젤(-0.59%), CJ E&M(-2.50%)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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