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신화철강(주)(대표 정현숙)는 지난 1일 창립 26주년을 맞아 백미 130포(10㎏, 325만원 상당)를 의창구청에 기탁했다.
이 회사는 1991년 창립해 올해로 26주년을 맞았다.
철강재유통‧가공‧페인트 등 직원 50명이 근무하는 지역 대표 기업이다.
정현숙 대표는 “창립 기념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쌀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의창구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 계층 등 지역 130세대에 백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창원시, 여름철 축산재해 특별 예방대책
창원시는 하절기 축산재해 특별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9월 말까지 가축피해 최소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에 대비한 긴급 조처다.
올해 폭염은 지난해보다 10여일 일찍 찾아왔다. 또 기온도 평년보다 2~3도가량 높아 올 여름은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축의 경우 30도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심할 경우 폐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여름철 축산재해 특별 예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총 사업비 7억7800만원을 들여 축사 16호에 냉방시설 16대를 설치하고 사료저장소 온도조절장치 55대 지원, 선풍기 20대 설치, 가축재해보험에 2억3500만원을 지원했다.
또 가축사양관리 지도점검반과 공수의‧축협‧공무원으로 구성된 가축무료 순회진료반을 편상해 농가 200호에 비타민제와 항스트레스제 등을 지원하는 등 가축피해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봉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름철 축산재해 특별 예방대책을 조기에 추진해 가축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현장중심 선제적 예찰활동을 통해 가축질병 사전차단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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