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다볕유스윈드 오케스트라단이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초청으로 7일 오후 7시30분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소리와 함께 크는 아이들’의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다볕유스윈드는 2005년 당시 함양군 초‧중‧고등학생으로 결성된 청소년연주단체다.
2012년 체코 프라하 드보르작홀, 2015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아테니움홀, 지난해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 세계적인 음악홀에서 감동적인 공연을 펼치는 등 국내 최고의 청소년연주단체로 정평이 나 있다.
도교육청의 방과 후‧학교 밖 문화예술교육활동의 최대 성과다.
음악감독 전계준 지휘자가 오케스트라단을 이끌고 있다.
공연 1부에서는 ‘ZEUS: KING OF THE GODS’를 시작으로 가수 권미, 뮤지컬배우 조영근과 함께 뮤지컬 보디가드 등 4곡이 준비돼 있다.
2부는 영화음악 주제곡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관악곡 연주가 펼쳐진다. 다양한 관악기들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로 다볕유스윈드 오케스트라단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행사 당일 성산아트홀 현장에서 입장권을 받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교육의 주된 무대는 학교이지만 점점 더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교육 비중이 늘고 있다. 수많은 음악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은 것은 기적”이라며 “다볕유스윈드 단원들처럼 우리 학생들의 꿈도 다양한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활짝 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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