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하락한 1121.8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5원 오른 1122.5원에 출발했으나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해 장중 1119.3원까지 떨어졌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나흘 만에 다시 순매수를 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살 때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는 원화 강세요인이 된다. 원화가 강세를 띄면 원·달러 환율은 자연스럽게 하락한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원·달러 환율의 하락 폭은 제한됐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7.11p(1.16%) 오른 2371.7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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