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마감] 원·달러 환율,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로 하락 마감

[외환 마감] 원·달러 환율,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로 하락 마감

기사승인 2017-06-08 19:13:11

[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로 하락 마감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달러당 1.9원 하락한 1122.1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112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중 1127.1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달러화 매도와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되며 원·달러 환율도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3342억원 순매수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외환시장에서는 글로벌 정치 이슈로 제한적으로 거래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관련 청문회 결과에 따라 글로벌 증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100엔당 1024.61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7.19원)보다 2.58원 하락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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